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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9.18.(정기) / 담양 추월산 / 산타나 산행이야기 2021년 69차 담양 추월산 여름과 가을사이 오늘의 야생화 꽃무릇 닭의장풀 며느리밥풀 전라남도 5대 명산, 담양읍에서 13km 정도 떨어진 추월산(731m)은 전라남도 기념물이자 전라남도 5대 명산 중의 하나로 손꼽힌다. 담양군의 최북단인 용면 월계리와 전라북도 순창 복흥면과 도계를 이룬다. 많은 수림과 기암괴석, 깎아세운듯한 석벽이 마치 성을 쌓은 듯이 둘러있고 오직 서쪽에 겨우 사람 하나 통행할 정도의 길이 트여 있다. 담양읍에서 보면 스님이 누워 있는 형상인데 각종 약초가 많이 자생하고 있어 예로부터 명산으로 불렸으며, 진귀종의 추월산 난이 자생하는 곳으로도 유명하다. 추월산 하부는 비교적 완만한 경사를 이루고 있고, 노송이 빽빽이 들어차 있어 여름이면 가족을 동반한 관광객들에게 더없는 휴식처가 ..
2021.10.2.(번개) / 영광 대덕산 / 산타나 산행이야기 2021년 74차 영광 대덕산 전형적인 가을산행 오늘의 야생화 벌개미취 참취 까실쑥부쟁이 사진작가들의 '물돌이' 출사 장소로 유명하다. 물길이 태극 모양으로 도는 것을 ‘물돌이’라 한다. 이곳에서는 삼각대를 세우고 하늘을 응시하는 사진작가들을 심심치 않게 만날 수 있다. 유명한 물돌이 사진 명소는 순창 무직산, 진안 천반산, 예천 회룡포처럼 내륙에 있는 물돌이는 자연의 힘으로 오랜 세월 깎이며 만들어진다. 반면 와탄천 물돌이는 해안가에 위치하며, 우리나라에서는 유일하게 사람의 힘으로 만들어졌다. 이곳은 1970년대까지만 해도 갯벌이었다. 송편 모양의 반원형 제방을 쌓음으로써 거대한 간척지가 생겨났고, 제방 안쪽에 있는 큰소드랑 섬과 작은소드랑 섬은 논 한가운데 섬 아닌 섬..
2021.10.9.(번개) / 신안 병풍도 맨드라미축제 / 산타나 산행이야기 병풍도 맨드라미 축제 맨드라미 축제와 12사도길 오늘의 야생화 맨드라미 잔대 며느리밥풀 신안군 증도면에 있는 섬. 목포시에서 북서쪽으로 약 50km 떨어져 있다. 서쪽에 증도가 있으며, 주위에는 대기점도·소기점도·소악도·매화도·대섬·화도 등의 작은 섬들이 산재한다. 특히 신추도와는 방조제로 연결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썰물 때 대기점도·소기점도·소악도와 간석지로 연결되기도 한다. 섬의 이름은 북쪽 해안에 절벽이 병풍처럼 둘러싸여 있다 하여 병풍도라 불렀다고 전한다. 74m의 구릉지를 제외하면 대부분 평지이다. 해안에는 간석지가 넓게 발달했으며, 일부지역은 방조제를 쌓아 농경지와 염전으로 변모하였다. 기후는 대체로 온화하다. 취락은 섬의 남쪽 해안에 있는 병풍도 마을에 집중되어 있다. 주민은 ..
2021.10.16.(정기) / 보은 구병산 / 산타나 산행이야기 2021년 79차 보은 구병산 여름과 겨울사이 오늘의 야생화 배초향 참취 구절초 높이는 876.3 m이다. 아홉 개의 봉우리가 병풍처럼 둘러 있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예로부터 보은 지방에서는 속리산의 천황봉은 지아비 산, 구병산은 지어미 산, 금적산은 아들 산이라 하여 이들을 '삼산'이라 일컫는다. 속리산의 명성에 가려 일반인에게는 잘 알려져 있지 않아 산 전체가 깨끗하고 조용하며 보존이 잘 되어 있는 편이다. 보은군청에서는 속리산과 구병산을 잇는 43.9km 구간을 1999년 5월 17일 '충북 알프스'로 업무표장 등록을 하여 관광상품으로 널리 홍보하고 있다. 6.25전쟁 때 폐허가 된 토골사 터가 있고 절 터 앞뒤로 수백년 생의 참나무들이 있다. 청주나 보은에서 상주행 직행..
2021.10.30.(번개) / 장성 백암산 / 산타나 산행이야기 2021년 82차 장성 백암산 전형적인 가을 단풍산행 오늘의 야생화 녹차 벌개미취 전북 순창군, 정읍시, 전남 장성군에 걸쳐 있으며, 높이 741m이다. 내장산, 입암산(626m)과 함께 내장산국립공원에 속한 산이다. 백학봉·사자봉 등의 봉우리는 기암괴석으로, 산세가 험준하나 웅장하다. 이곳에 비자나무숲·굴거리나무숲이 각각 천연기념물 제153호와 91호로 지정되어 있어 유명하다. 산 기슭에는 대한불교조계종 18교구 본사인 백양사가 있다. 632년(무왕 33)에 여환이 창건하여 백암사라고 부르다가, 조선 선조 때 환양이 중창하고 백양사라 고쳐 불렀다. 환양이 백학봉 아래에서 제자들에게 설법하고 있을 때 백양 한 마리가 이를 듣고 깨우침을 얻고 눈물을 흘렸고, 이에 사찰의 이름이 백양사로 된 것이라는 전설이..
2021.11.20.(정기) / 진안 천반산 / 산타나 산행이야기 2021년 85차 진안 천반산(2021.11.20) 안개후 따뜻한 봄날씨 전라북도 장수군 천천면 연평리와 진안군 동향면 성산리에 걸쳐 있는 산으로 647m이다. 산의 형태가 소반처럼 생겼고, 조선 시대 정여립(鄭汝立)[1546~1589]이 은신하던 곳으로 알려져 있으며, 동향면의 동향 8경 중 하나이다. 특히, 북동쪽은 깎아지른 듯한 절벽이어서 따로 성벽이 필요치 않다. 따라서 성벽은 서쪽과 남쪽으로만 축조하였는데 현재 서쪽 일부와 남쪽 일부가 무너진 채 남아 있다. 성의 형태로 보아 삼국시대의 산성으로 보인다. 전설에 의하면 정여립이 역적으로 몰렸을 때 그 일당이 관군과 이 성에서 싸웠다고 하나 당시 전말로 보아 믿기 어렵다. 원래 성의 둘레는 약 2,000m이며, 상당량의 옛 기와편도 수습되었다. 출..
2021.12.4.(번개) / 거창 우두산 / 산타나 산행이야기 2021년 87차 거창 우두산 Y자형 출렁다리 재개장에 따른 번개산행 우두산은 별유산, 의상봉이라고도 부른다. 그러나 의상봉(義湘峰 1,046m)은 우두산(牛頭山)의 아홉 봉우리 중의 하나일 뿐이다. 우두산은 일본 개국신화와 관련된 전설의 산이며 의상봉은 신라 문무왕 때 의상대사가 과거세와 현세에서 참선(參禪)한 곳이라는 뜻에서 의상대사 이름을 빌려 산 이름으로 삼았으며, 속세를 떠나 별유천지비인간(別有天地非人間)이라 할 만큼 경치가 빼어 난 돌부리 산이다. 정상에서 맨먼저 눈에 띄는 봉우리는 가야산이다. 그 맥에 닿아 있는 의상봉은 별유산의 한 봉우리에 불과하지만 골짜기를 내려다 볼 수 있는 점하며, 정면의 암릉과 암봉모양이 이 산의 마루턱이라 부를 만하니 이 산을 의상봉 아닌 별유산(실제 별유산은 의..
2021.12.18.(정기) / 진도 남망산 / 산타나 산행이야기 2021년 92차 진도 남망산 전날밤 내린눈에 추울꺼라 생각했지만 의외로 따뜻했던 산행 접도는 진도읍에서 남쪽으로 10km, 금갑리(金甲里) 해안에서 남쪽으로 500m 해상에 위치하며 임회만(臨淮灣)의 동쪽 방파제 구실을 한다. 본도(本島)인 진도(珍島)와 접해 있어 접도라고 하였다. 접도는 약 100년경 전씨가 처음으로 입도하였다고 전한다. 접도는 본도인 진도와 근접해 있다 하여 접섬이라 부르고 접도로 표기하였으며 금갑과 접도가 하나의 구역으로 있을 시는 금갑도라 부르기도 하였다. 해안은 3개의 반도가 북, 남, 동 세방향으로 돌출하며 반도 사이에 2개의 만이 형성되어 있다. 남동쪽 여미만은 수심이 깊고 파도가 잔잔하여 좋은 항만을 이루며 서해안 일대는 암석해안으로 해식애가 발달하여 약 2km에 이르는..
2022.1.2.(번개) / 남원 바래봉 / 산타나 산행이야기 신년산행 남원 바래봉 예상밖의 봄날씨 높이는 1,167m로, 지리산의 수많은 봉우리 중 하나이며, 세석평전과 함께 전국 제일의 철쭉군락지로 유명한 곳이다. 산의 모습이 바리때를 엎어놓은 것처럼 생겼다고 해서 바래봉이라고 부른다. 정상 주변은 나무가 없는 초지이며, 산세가 둥그스름하고 가파르지 않다. 팔랑치, 부운치, 세동치,세걸산, 정령치로 능선이 연결된다. 군데군데의 초지에 철쭉이 무리지어 있고, 이 중 가장 아름다운 곳은 정상에서 팔랑치까지의 1.5㎞ 구간이다. 바래봉의 철쭉은 사람의 허리나 키 정도 크기로, 4월 하순에 산 아래에서 피기 시작한다. 매년 철쭉제가 열리며, 5월 하순까지 즐길 수 있다. 산행은 정령치에서 시작하여 고리봉, 세걸산, 세동치, 부운치를 거쳐 팔랑치에 이른 뒤 정상에 오르고..
2022.1.15.(정기) / 담양 병풍산 / 산타나 산행이야기 2022년 5차 담양 병풍산 맑은 날씨속 겨울산행 장성군의 남동부에 위치한 산이다(고도:826m). 북하면 월성리와 담양군 수북면의 경계를 이루는 산으로 동서방향의 산줄기를 이루고 있다. 금학봉, 천정봉, 깃대봉 등의 봉우리가 연봉을 이루고 있다. 불태산 사이에 장성과 광주를 직선상으로 잇는 주요 고개인 한재가 있다. 『대동여지도』에 장성과 담양 경계에 용구산(龍龜山)이, 『1872년지방지도』(장성)에도 용구산, 『조선지지자료』(장성)에는 북이면 조산리에 병풍산(屛風山)이 기재되어 있다. 평야에서 보면 산세가 북쪽을 막아주는 병풍을 둘러 놓은 모습과 비슷하다고 하여 '병풍산'으로 불려졌다고 한다. 산 상봉 바로 아래에는 바위 밑에 굴이 있고, 그 안에 신기하게도 두평 남짓한 깊은 샘이 있어..
2022.2.5.(번개) / 해남 깃대봉 / 산타나 산행이야기 호남 300산 262차 해남 깃대봉 대설주의보속 눈꽃산행 높이 231m이다. 화원반도 꿑에 위치한 깃대를 닮은 봉우리 끝자락에는 목포에서 출항하는 배들이 통과하는 길목으로 구목포등대가 있다. 해남에서의 땅끝은 화원반도의 땅끝을 가르킨다. 준,희님의 깃대봉 팻말 초입 산길이 예사롭지 않네요 주변의 채석장 오늘의 산행은 눈길 산행인듯 유난히도 많이 쌓인 눈길 중간에 한컷 팔금 안좌 방면 후박나무에도 한가득 쌓인 눈꽃 송담은 이렇게 주변 나무에 오르고 소나무를 휘감고 올라가는 소나무 담쟁이덩굴식물 땅에서 소나무를 10m이상 휘감아 올라가며 이 때 소나무의 피톤치드, 송진 등과 같은 좋은 성분들을 흡수하면서 자라난다. 송담은 약성이 매우 강하며 성질은 따뜻하고 맛은 달며 독성은 없으며..
2022.2.21.(정기) / 고창 방장산 / 산타나 산행이야기 2022년 14차 고창 방장산 남도의 겨울산을 찾아서 조망산행 높이는 734 m로, 벽오봉이라고도 부르는 방문산(640m)과 능선이 연결되어 있다. 《고려사악지》에 실린 다섯 편의 백제가요 중 방등산곡(方登山曲)이 전하는데, 도적떼에게 잡힌 여인이, 남편이 자기를 구하러 오지 않아 애통하다는 내용이다. 산이 신령스럽고 산세가 깊어 옛날에는 도적떼가 많았다고 한다. 방등산이라고 불렀다가 근래에 들어 산이 넓고 커서 백성을 감싸준다는 뜻으로 방장산이라 고쳐서 부르게 되었다고 전한다. 산기슭에 세 개의 계곡이 있다. 이 중 서쪽 기슭의 용추폭포가 흐르는 용추골이 제일 유명한데, 수심이 깊어 용이 승천하였다고 전한다. 폭포 아래 웅덩이의 깊이까지 치면 높이가 20m 정도 된다. 경치가 아름답고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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