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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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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9.17.(정기) / 거창 금원산 / 한울회 산행이야기 2022년 76차 거창 금원산 초여름날 같은 산행 오늘의 야생화 구절초 벌개미취 바위취 참취 우리나라에 원숭이에 대한 기록은 세종때 제주도에 원숭이가 살았다는 기록이 있기는 하다. 중국이나 일본에에는 아직까지 있으나 우리나라에는 없는 셈이다. 아마도 호랑이나 표범들이 많아서 사라진듯 하다. 옛날 이 산속에 금빛나는 원숭이가 날뛰므로 한 도사가 바위 속에 가두었다는 전설에 따라 금원산이라 부르게 되었다고 하며, 산중턱에 있는 그 바위를 금원암 또는 원암(猿巖)이라고 한다. 금원산에는 성인골 유안청계곡과 지재미골이 있는데, 이곳에서 흘러내리는 물이 상천리에서 합수하여 상천(上川)이 되어 위천면을 가로질러 흐르고 있다. 유안청계곡은 조선 중기 이 고장 선비들이 공부하던 유안청이 자리한..
2022.9.24.(번개) / 장흥 천관산 / 한울회 산행이야기 2022년 78차 장흥 천관산(天冠山) 조금은 쌀쌀했던 가을산행 오늘의 야생화 며느리밥풀 산박하 산비쟁이 지리산, 내장산, 월출산, 변산과 함께 호남 5대 명산으로 일컬어지는 천관산은 해발고도 723m로 온 산이 바위로 이루어져 기암괴석의 전시장을 방불케 하는 아름다운 산이다. 기바위, 사자바위, 부처바위 등 모양에 따라 이름을 가진 정상 부근의 수많은 바위들이 하늘을 향해 삐죽삐죽 솟은 모양이 마치 천자의 면류관을 닮았다 해서 천관산이라 이름 붙여졌으며, 신라시대 김유신과 사랑한 천관녀가 숨어 살았다는 전설도 전해 내려온다. 정상에 오르면 다도해의 풍광이 한눈에 들어오며, 가을이면 온통 억새 평원을 이루어 바람에 흔들리는 억새 너머로 다도해의 섬들이 동양화처럼 아름답게 펼쳐진다. 울창한 삼림 속에 89..
2022.10.8.(번개) / 광주 무등산 정상개방 / 한울회 산행이야기 2022차 84차 광주 무등산 3년만에 무등산 정상개방 오늘의 야생화 쑥부쟁이 구절초 꽃향유 광주광역시와 화순군 이서면, 담양군 가사문학면과의 경계에 있는 산. 백제 때 무진악(武珍岳), 고려 때 서석산(瑞石山)이라고 하였으며 높이 1,187m이다. 북쪽은 나주평야, 남쪽은 남령산지의 경계에 있으며 산세가 웅대하다. 북부는 중생대에 관입(貫入)한 화강암이 분포하고 남부는 퇴적암지대이다. 대부분 완만한 흙산이며 중턱에는 커다란 조약돌들이 약 2km에 걸쳐 깔려 있는데 이것을 지공너덜이라고 한다. 1972년 도립공원으로 지정되었으며(공원 면적 30.23㎢), 2012년 국립공원으로 승격되었다(공원 면적 75.425㎢). 유적으로는 증심사(證心寺)·원효사(元曉寺) 등의 사찰과 석조여래좌상(보물 600)을 소장..
2022.10.15.(정기) / 순천 조계산 / 한울회 산행이야기 2022년 87차 순천 조계산 마지막 가을에 떠나는 산행 / 오늘의 야생화 꽃향유 벌개미취 높이 887m / 호남정맥상에 솟아 있다. 고온다습한 해양성 기후의 영향을 받아 예로부터 소강남(小江南)이라 불렸으며, 송광산(松廣山)이라고도 한다. 피아골·홍골 등의 깊은 계곡과 울창한 숲·폭포·약수 등 자연경관이 아름다워 1979년 12월 도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동쪽의 계곡 물은 이사천(伊沙川), 서쪽의 계곡 물은 송광천으로 흘러드는데, 특히 비룡폭포가 유명하다. 서쪽 기슭에는 삼보사찰 가운데 승보사찰(僧寶寺刹)인 송광사(松廣寺)가 자리한다. 이 곳에는 목조삼존불감(국보 42), 고려고종제서(高麗高宗制書:국보 43), 국사전(국보 56) 등의 국보와 12점의 보물, 8점의 지방문화재가 ..
2022.11.19.(정기) / 서산 팔봉산 / 한울회 산행이야기 2022년 95차 서산 팔봉산 봄날같은 가을 산행 하산길 조금 헤매이었지만 서도 팔봉산(361.5m)은 산의 형세가 병풍처럼 펼쳐져있고 9개 마을을 품에 안은 듯 정기있게 솟아 있으며, 산의 명칭은 여덟 개의 산봉우리가 줄지어 있는데서 유래되었다고 한다. 8봉중 가장 높은 곳은 3봉으로 높이가 362m이다. 산세가 수려하며 맑은 공기와 탁 트인 산세가 절경이며 휴식 및 3시간 정도의 등산코스로 적합하다. 워낙 홍천 팔봉산이 유명해서 이 팔봉산은 앞에 "서산"임을 분명히 밝히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또한, 이곳은 봉이 9개인데 제일 작은 봉을 제외하고 팔봉산이라 하였고, 매년 12월 말이면 그 작은 봉우리가 자기를 넣지 않았다고 울었다는 전설이 있다.[출처] 대한민국 구석구석, 한국관광공사 팔봉산 정상(4봉..
2022.12.17.(정기) / 보성 제석산 / 한울회 산행이야기 2022년 102차 보성 제석산 눈내리는 겨울산행 금년 마무리 산행 전라남도 순천시와 보성군에 걸쳐 있는 산 ‘제석(帝釋)’이란 불가의 제석천(帝釋天)에서 온 명칭인데, 제석천은 도리천(忉利天)의 왕으로 불교의 수호신을 말한다. 한국에서의 제석 신앙은 하늘에 대한 외경 심리와 깊이 연관돼 있으며, 이 산을 ‘제석산’이라 명명한 것은 지역민들의 깊은 불심을 반영한다고 할 수 있다. 제석산 아래에는 도리천에서 유래한 ‘도리등’이라 불렸던 회정(回亭)마을이 있었다. 제석산(帝釋山)[563m]은 호남정맥에서 갈라져 나온 금전산[668m]-오봉산[591m]-제석산으로 이어지는 산줄기에 자리한 산이다. 암석이 암회색석의 일종이어서 제석산이 육중한 질감과 괴이한 형상을 한 수석으로 유명한 이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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