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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2020.4.26.(정기) / 보성 초암산 / 산타나 산행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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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33차 보성 초암산

개화가 예년보다 2주정도 늦다
오늘의 야생화 철쭉 각시붓꽃 노랑제비꽃 얼레지

 

< 초암산(山) >

보성군의 겸백면 사곡리 · 석호리 · 수남리와 율어면 선암리 · 금천리에 걸쳐 있는 산이다(고도:576m). 큰 바위가 많다. 『해동지도』(보성)에 지명이 기록되어 있다. 금화사지와 마애석불이 있으며, 길이 20m 정도의 베틀굴이 있다. 『한국지명총람』에는 초암산의 이칭으로 금화산이 나와 있는데, 금화산은 존제산의 이칭이기도 하다.

초암산의 일명은 금화산인데 겸백면 사곡리 초암골 뒷산으로 약 6㎞ 정도 올라가면 높은 봉우리와 깊은 골들이 있다. '신증동국여지승람'에 "금화산(金華山) 군의 서쪽 10리에 있으니 일명 존자산(尊者山)이다"고 기록돼 있다.

초암산에 철쭉이 만개하면 등산객들은 망호암(望虎岩)에 올라 철쭉밭의 장관을 조망한다. 초암산의 중턱에 약 300평 정도의 평지가 있으니 바로 금화사의 옛터이다.

또한 금화사 터에서 약 300m쯤 올라가면 절벽과 절벽 사이에 천연동굴이 있는데 이 동굴이 유명한 베틀굴이다. 굴의 길이는 약 20m, 폭은 1m, 높이는 2m 정도이며 자연적으로 뚫린 곳에 큰 바위가 덮어져 안으로 들어가면 방과 같은 느낌이 드는데, 천연동굴의 모양이 옛날 베틀의 모양을 닮아 베틀굴이라 했다고 한다.

한반도 내륙에서 철쭉이 가장 먼저 핀다고 한다 

[출처] 초암산 [草庵山] (한국지명유래집 전라 · 제주편 지명, 2010. 12.)

 

 

초암산 정상

 

초암산 산행개념도

 

코로나로 출입을 많은 수의 자제해달라는 초암산 겸백면입구에서 산행시작을

 

병꽃나무가 여름이 다가옴을 알려주고 있다

 

어느새 봄이 여름 흉내를 내고 있다

 

각시붓꽃이 지천이다

<각시붓꽃>

산지 풀밭에서 자란다. 잎은 길이 30cm, 폭 2∼5mm로 칼 모양이다. 꽃이 필 때의 잎은 꽃대와 길이가 비슷하다. 땅속줄기 수염뿌리가 발달했는데, 뿌리줄기는 모여 나며 갈색 섬유로 덮여 있다.
4∼5월에 지름 4cm 정도의 자주색 꽃이 피는데, 꽃자루의 길이는 5∼15cm로 4∼5개의 가 있고, 맨 위의 포에 1개의 꽃이 핀다. 암술대는 3개로 갈라진 뒤에 다시 2개씩 깊게 갈라진다. 열매는 둥근 삭과로 지름이 약 8mm이다.
관상용으로 정원에 심는다. 한국, 일본 남부, 중국 북동부 및 북부 등지에 분포한다.

[출처]각시붓꽃 (두산백과 두피디아, 두산백과)

 

끝물인 얼레지가 얼룩달록한 넓은 이파리를 앞세우고선 수줍은 모습을 하고 있다

 

초암산 정상부의 개화는 10%정도를 보이고 있다

 

철쭉없는 초암산에서

 

정상부 바위앞에선 단체사진

 

산행의 중요요소중 중식시간을 빠뜨릴수 없다

 

최근 추위에 꽃들이 냉해까지 입은듯 했다. 절반정도의 개화를 기대했는데...

 

흰붓꽃이 발걸음을 멈추게 했다

 

매화말발도리는 여전히 바위틈에서 꽃을 피운다

<매화말발도리>

댕강목이라고도 한다. 산지의 바위틈에서 자란다. 높이 약 1m이다. 나무껍질은 잿빛이고 불규칙하게 벗겨진다. 잎은 마주나고 타원형이거나 넓은 바소꼴이며 가장자리에 잔 톱니가 있고 양면에 4∼6개로 갈라진 성모(:여러 갈래로 갈라진 별 모양의 털)가 난다. 길이 4∼6cm이다.
꽃은 5월에 피고 흰색이며 묵은가지에 1∼3개씩 달리는데, 꽃 밑에 1∼2개의 잎이 달리기도 한다. 꽃받침통은 씨방과 붙어 있고 작은꽃자루와 더불어 성모가 빽빽이 난다. 꽃받침조각과 꽃잎은 5개씩이고 수술은 10개이며 수술대는 양쪽에 날개가 있다. 씨방은 하위이고 암술대는 3개로 갈라진다. 열매는 종 모양의 삭과로서 9월에 익으며 3개의 홈이 있고 암술대가 남아 있다.

비슷한 종인 지리말발도리(var. triradiata)는 잎에 3개로 갈라진 성모가 나고 삭과 겉에 4개로 갈라진 성모가 나며 암술대가 4개로 갈라진다. 해남말발도리(var. tozawae)는 잎에 선()처럼 생긴 톱니가 있고 1년생 가지에 대가 있는 성모가 나며, 작은꽃자루에 털이 많이 나나 잎의 겉면에는 털이 없다. 좁은잎매화말발도리(var.angustifolia)는 경기도 용문산에 자라며 입이 좁고 긴 모양이고 날카로운 톱니가 있다. 관상용으로 쓰고 한국(중부 이남)·일본에 분포한다.

[출처]매화말발도리 [梅花─] (두산백과 두피디아, 두산백과)

 

철쭉봉에서 한컷

 

그 중 만개한 연달래를 만나서. 아마도 100년은 훨씬 넘은듯

 

멀리 보성 최고봉 존재산을 지나 호남정맥이 흐르고 있다

 

노랑제비꽃 가족

 

용담인가 구슬봉이인가?

 

빈 자리에도 새로이 철쭉을 가득 식재해 놓았다. 10년뒤 명품산 예약

 

거친숨을 몰아쉬고 있는 막둥이 보춘화

 

1년전의 초암산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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