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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2021.10.16.(정기) / 보은 구병산 / 산타나 산행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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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79차 보은 구병산

 

여름과 겨울사이

오늘의 야생화 배초향 참취 구절초

< 구병산(山) >

높이는 876.3 m이다. 아홉 개의 봉우리가 병풍처럼 둘러 있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예로부터 보은 지방에서는 속리산의 천황봉은 지아비 산, 구병산은 지어미 산, 금적산은 아들 산이라 하여 이들을 '삼산'이라 일컫는다. 속리산의 명성에 가려 일반인에게는 잘 알려져 있지 않아 산 전체가 깨끗하고 조용하며 보존이 잘 되어 있는 편이다.

보은군청에서는 속리산과 구병산을 잇는 43.9km 구간을 1999년 5월 17일 '충북 알프스'로 업무표장 등록을 하여 관광상품으로 널리 홍보하고 있다. 6.25전쟁 때 폐허가 된 토골사 터가 있고 절 터 앞뒤로 수백년 생의 참나무들이 있다.

청주나 보은에서 상주행 직행버스를 이용, 적암리에서 내려 마을 한복판의 넓은 도로를 따라 산행을 시작하며 약 7km에 이른다. 정상은 평평하며 넓은 보은평야가 내려다 보인다.

이 산과 속리산 사이에 숨어 있는 서원계곡과 계곡 진입로 주변에 있는 속리의 정이품송을 닮은 큰 소나무를 살펴볼 만한데 전설에 의하면 정이품송의 부인으로 '암소나무'라고 불리며 수령 250년의 충청북도 지정 보호수다.

[출처] 구병산[九屛山] (두산백과 두피디아, 두산백과)

 
 

구병산 정상 표지석

 

산행지도

 

적암리 주차장

 

아홉 봉우리가 병풍처럼 늘어섰다하여 구병산

< 적암리 > 마보은군 마로면의 동쪽에 있으며 쌀을 주로 재배하는 농촌 마을이다. 뒤로는 구병산이 병풍처럼 둘러 있고 앞으로는 적암천이 흐른다. 자연마을로는 사기막 등이 있다. 사기막은 조선 선조 임진왜란 때 의병장 이명백이 왜적과 싸우기 전에 의병들의 사기를 드높인 곳이라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또 옛날에 사기를 굽던 곳이라 하여 사기막이라 부르기도 한다. 적암리는 본래 붉은 바위가 있어 적바위 또는 적암이라 불리던 것이 변해서 생긴 이름이다. 유구 흔적이 두 곳 있는 적암리 청자 요지인 문화유적지가 있으며, 금산 위성 지구국 보은분국이 있다. 출처: [네이버 지식백과] 적암리 [赤岩里] (두산백과)

 

출발전 상끔한 모습

< 한울회 퀴즈 2021-1호 >

우리가 출발전 단체사진을 찍는 이유는?

☞ 정답은 최하단에

 

위성기지국

< 보은위성통신제사지구국(局) >

통신위성에 의해서 중계되는 지역간의 무선통신을 위한 지상설비.

충청북도 보은군 마로면() 적암리()에 있다. 1983년 1월 착공, 1985년 1월 개통했다. 충청남도 금산에 있는 제1∼3지구국에 이어 네 번째 지구국이다. 10만 8900㎡(3만 3000평)의 부지에 높이 40m, 지름 32m의 초대형 카세그레인형() 안테나와 3,300㎡(1,000평) 규모의 건물로 되어 있다.

태평양 상공 3만 5800m에 떠 있는 통신위성 추적장치를 갖추고 있고, 모든 기능이 컴퓨터에 의해 조작된다. 이의 개통으로 급증하는 일반통신은 물론, FAX 데이터 등 비음성통신()과 국제 텔레비전 전송수요에 대처할 수 있게 되었다.

[출처] 보은위성통신제사지구국 [報恩衛星通信第四地球局] (두산백과 두피디아, 두산백과)

 

수확기를 앞둔 인삼밭

 

이제부터 본격적인 오름길에 이릅니다. 

 

자연동굴로 보이는 곳도 지나고

 

쌀난바위

동굴암자에 수도승 이 살았는데 매일 한 번씩 쌀 난 구멍에 지팡이를 한번 두드리면 한 끼를 먹을 수 있는 쌀이 나왔다고 한다. 그런데 어느 날 암자를 찾아온 손님이 있어 밥을 지으려고 지팡이로 바위구멍을 마구 두드리자 지팡이가 부러지고 바위에서 붉은 피가 흐르더니 그 후로는 쌀이 나오지 않게 되고, 수도승도 암자를 떠났다는 전설이 전해지는 곳이다. 가지산 쌀바위 전설이나 전국 여러곳이 쌀바위 전설은 인간의 욕심에 대한 경계의 교훈을 주는  전설일것 같다.

 

 

모처럼의 계곡 오름길인데 만만치 않습니다. 계단옆 폭포도 보입니다. 

 

꼭 해주고 싶은 얘기가 있다고 해서 귀를 기울였더니 하는 말. 있잖아요 나도 폭포랍니다.

 

계곡길로 계속해서 치고 오르고

 

 드디어 하늘이 보입니다. 능선입니다.

 

30%정도의 단풍이. 능선길도 만만하지는 않습니다.

 

산부추도 내일 시집가는 새색시처럼 화려하게 꽃단장을 했네요

 

가야할 853봉 능선들

 

구병산의 랜드마크 고사목

 

 모처럼의 작품사진이 나옴

 

낑낑거리면서도 회원님들 모두들 다 올라왔습니다.

 

그래도 힘든 시간에 반비례하여 중식시간은 그만큼 더 즐겁습니다.

 

고사목은 살아있을때보다 죽어서 더 큰 의미를 주는듯 합니다.

 

동봉이라고도 하는 853봉. 그냥 작품입니다.

 

김고문님의 한컷. 국내 유일한 스테인리스 정상표지석이라 합니다.

 

속리산 문장대 묘봉 능선이...

 

구병산 신선대에 오르고

 

암릉 오르막길

 

너덜지대도 있어 우리나라 3대 풍혈지대

 

하산길도 만만치 않습니다.

 

 

배초향

 

 

다시 돌아온 적암리 마을

 

 

☞ 정답 : 지금이 가장 최상의 상태(?)이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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