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18년

2018.6.16.(정기) / 강진 수인산 / 산타나 산행이야기

반응형
SMALL

2018년 27차 강진 수인산

조망 끝판왕의 산행
오늘의 야생화 중나리 싸리나무..

 

< 수인산(山) >

수인산의 정상은 노적봉이며 높이는 561 m이다. 산꼭대기에는 천연의 평탄지가 있고 샘이 많으며 산세가 험하다. 오래전부터 전략적 요충지로 인식되었고 동쪽의 절벽은 천연의 요새를 이루어 병마절도사영(兵馬節度使營)에 소속되었던 수인산성이 있다. 수인산의 절경으로 손꼽히는 병풍바위가 있고 정상부 평원에서 자라는 억새밭도 볼거리이다. 조계종의 말사인 수인사가 있다.

[출처] 수인산 [修仁山] (두산백과 두피디아, 두산백과)

 

 

수인산(修仁山)은 원래 이름이 수인산(修因山) 이었다. 수인산(修因山)의 산 이름은 어느 땐가 수인산(修仁山)으로 불리게 된다. 수인산(修因山)은 다분하게 불교적인 색채가 강한 산 이름이라면, 수인산(修仁山)은 다분하게 유교적인 냄새가 난다.

 

수인산 산행지도

 

여름날의 상징 까치수염(영)도 이제 시작이네요

 

털중나리는 산객의 마음을 빼앗아 가기에 충분합니다

 

병풍바위 모습입니다

 

그리 높진 않지만 그만한 충분한 매력이 있어요

 

수인산성내 우물입니다

 

장흥쪽에서 바라보는 수인산 등산로 모습

 

5년만에 다시금 수인산에...

 

조금 끝물인 싸리꽃도 산행길을 동행해 줍니다

 

중식시간

 

수인산성 서문

<수인산성>

『1872년지방지도』에는 수인산성(修仁山城)의 성곽 모습과 함께 내부시설이 잘 묘사되어 있다. 성곽에는 동서남북의 사문에 문루가 있으며, 북동쪽과 북서쪽에는 요망대(暸望臺)와 북장대(北將臺)가 있다. 성 안의 시설로는 수인사(修仁寺), 법당, 이청, 군기, 화약고, 우물 등이 있다. 『신증동국여지승람』에 의하면 "수인산성은 돌로 쌓았으며, 둘레가 3,756자, 높이가 9자이다. (중략) 동문은 적을 막을 수 있는 곳으로 문밖에 수덕인산세(修德因山勢)가 절벽져 있다. 서남북 3면은 천험하다. 동문은 옛 성 밖에 별도로 빙 둘러 개천을 만들어 쌓았다. (중략) 고려 말에 도강 · 탐진 · 보성 · 장흥 · 영암의 백성들이 모두 여기에서 왜구를 피하였다."는 내용이 있다. 이는 산성이 이미 고려 시대에 축성되었음을 알려준다. 『여지도서』에 "예로부터 수인산에는 산성이라는 이름이 붙어 있었는데, 지금까지 산성의 터가 남아 있다."는 기록이 있다. 이를 통해 수인산이 먼저이고, 거기에 산성이 축성되었음을 알려준다. 수인사와 수인산 봉수가 세워진 것도 조선 초기의 일이다.

[출처] 수인산 [修仁山, Suinsan] (한국지명유래집 전라 · 제주편 지명, 2010. 12.)

 

홈골의 모습이 보입니다. 너무나 독특한 모습입니다

 

홈골제와 병영면 소재지 모습입니다

 

수줍은 찔레꽃도 이렇게...

 

마음이 평온해지는그런 산길입니다

 

자귀꽃도 초여름을 마중합니다

<자귀나무>

자귀나무는 부부의 금실을 상징하는 나무로 합환수(合歡樹)·합혼수·야합수·유정수라고도 한다. 이런 연유로 산과 들에서 자라는 나무를 마당에 정원수로 많이 심었다. 자귀대의 손잡이를 만드는데 사용되는 나무였기 때문에 자귀나무라고 하며 소가 잘 먹는다고 소쌀나무라고 부르는 곳도 있다.

[출처] 자귀나무 [silk tree, mimosa, cotton varay] (두산백과 두피디아, 두산백과)

 

홈골재...상수원 보호구역이네요

 

국내 최대 규모라는 남근석 입니다

 

네덜란드인 하멜의 박물관 조성중입니다

<하멜과 강진>

 

[하멜체류지] 네덜란드 동인도 회사의 일원으로 일본으로 이동 중 제주도에 표류한 하멜 일행 33명은 한양, 강진, 여수 등에 유배되어 살았는데 특히 하멜은 이곳 강진 병영에서 1656 ~ 1663까지 약 7년간 생활을 했다. 하멜 일행은 생계를 위해 잡역을 하거나 나막신을 만들어 팔기도 하였고 춤판을 벌여 삯을 받아 생활하였으며, 민간인, 승려들과 친밀하게 교류하였다고 한다. 우리나라 나막신이 일본의 나막신과 달리 네덜란드와 같이 통으로 만들어진 것을 볼 때 이들이 나막신을 전래한 것이 아닌가 추측되기도 하며, 이들이 남긴 빗살 무늬 돌담이 이 지역 일부에 남아있다.

[출처]  하멜 체류지와 강진 성동리 은행나무 (대한민국 구석구석, 한국관광공사)

 

강진에서 7년 유배 생활한 하멜이 남겨놓은 빗살무늬 돌담장

 

조선시대 500년간 전라도와 제주도를 아우르는 병영성입니다

<강진 전라병영성>

조선조 600년 간 호남과 제주도 53주 6진을 통할한 육군의 총 지휘부로 1417년(태종 17) 본래 광산현에 설치되어 있던 병마절도사영을 이설한 성이다. 초대 병사인 마천목장군이 꿈속에 계시를 받아 눈(雪)의 자국을 따라 축조하였다 하여 설성이라고도 하는데 평지에 축조된 성으로, "대동지지"나 "색지"등에 따르면 둘레 2,820척, 높이 18척, 옹성 12개소, 연못 5개소, 우물 9개소, 포루 2개소였고 성문 4개소, 연회장, 객사 등 15동의 부속 건물이 있었다고 한다. 1599년(선조 32) 일시 장흥으로 이설되었다가 1604년 다시 이곳으로 옮겨왔으며, 제주도에 표착했던 네델란드인 하멜이 이곳으로 압송되어 8년여 동안을 억류생활 했던 곳이다.1894년 동학농민전쟁으로 병영성이 함락되어 막대한 피해를 입었으며 이듬해인 1895년(고종 32) 갑오경장때 폐영되었다.

[출처] 강진 전라병영성 (대한민국 구석구석, 한국관광공사)

 

병영한정식과 연탄불고기 입니다

먹거리로 병영 돼지불고기 거리에는 연탄불에 석쇠를 올려놓고 구워 나오는 돼지불고기 전문식당들이 많다. 특히 설성식당의 돼지불고기 한정식은 맛깔스럽다. 20여 가지의 밑반찬이 나오는데 많은 관광객이 즐겨 찾는 식당이다, 

 

반응형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