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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2022.4.9.(번개) / 여수 영취산 / 한울회 산행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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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29차 여수 영취산

봄날의 진달래 산행
오늘의 야생화 진달래 제비꽃 민들레

< 영취산(靈鷲山) > 높이 510m. 『대동여지도』에는 영취산이라는 지명이 전국적으로 8곳이나 된다. 영취산은 불교와 관련된 지명으로 고대 인도의 마가다국의 수도 라자그리하(王舍城) 주위에 있던 산인데 석가모니의 설법장소로 유명하다.

산경도(山經圖)에는 덕유산 남쪽에 호남정맥(湖南正脈)과 갈라지는 곳에 영취산이 있다. 여수에 있는 영취산에는 흥국사가 조선시대에 건립되었다. 이 지역은 돌산도(突山島)와 경상남도 남해도(南海島)를 잇는 전략적 요충지로 조선시대에 좌수영이 있었던 곳이다.

이 시기에는 영취산을 잇는 진사산(進社山)에 봉수(烽燧)가 있어 순천과 이어졌다. 고려시대에는 이 곳이 삼일포향(三日浦鄕)이었는데 조선 초기에 없어진 것으로 보인다. (출처: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영취산 정상

 

영취산 개념도

 

휴게소에서 본 히어리

< 히어리 > 송광납판화라고 부르기도 하였다. 높이 1∼2m이고 작은가지는 황갈색 또는 암갈색이며 피목(皮目)이 밀생한다. 겨울눈은 2개의 눈비늘로 싸여 있다. 잎은 어긋나고 달걀 모양의 원형이며 밑은 심장형이다. 잎 가장자리에 뾰족한 톱니가 있으며 양면에 털이 없다. 꽃은 3월말에서 4월에 피고 연한 황록색이며 8∼12개의 꽃이 총상꽃차례로 달린다. 꽃이삭은 길이 3∼4cm이지만 꽃이 핀 다음 7∼8cm로 자란다.
밑에 달린 포는 달걀 모양으로 막질(膜質:얇은 종이처럼 반투명한 것)이고 양면에 긴 털이 있으며, 그 윗부분에서 긴 털로 덮인 잎이 나온다. 꽃에 달린 포는 안쪽과 가장자리에 털이 밀생한다. 꽃받침은 5개로 갈라지고 털이 없으며 꽃잎은 달걀을 거꾸로 세운 모양이다. 수술은 5개, 암술대는 2개이다. 열매는 삭과(蒴果)로 9월에 결실하며 2개로 갈라지고 종자는 검다. 잎은 가을에 황색으로 된다. 관상용·땔감으로 이용한다. 한국 특산종으로 지리산 지역에서 자란다.

[네이버 지식백과] 히어리 [Korean winter hazel] (두산백과 두피디아, 두산백과)

 

 

돌고개 주차장은 이미 만원

 

초반 오름길

 

여천산단

 

제비꽃이 봄을 알려요

 

아이스께끼 장수가

 

진달래길

 

만개 절정에 3일정도 지난듯

 

한컷

 

오늘은 꽃길만 걷습니다

< 여수 진달래 축제 > 영취산은 3~4월이 되면 진달래로 온 산이 붉게 타오른다. 매년 영취산 진달래 축제가 개최되고, 축제 기간 중에는 산신제, 산상음악회 등 다채로운 행사가 상춘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한다.

우리나라 3대 진달래 군락지 중의 하나인 영취산(靈鷲山)도 매년 3~4월 초순경 진달래 축제를 열어 그 붉은 기운을 함께 기리고 있다. 흥국사를 옆으로 하고 등산로를 30분 가량 올라와서 보게 되는 영취산 자락은 분홍색 물감을 뿌려 놓은 듯 한 착각을 불러일으킬 정도로 만개한 진달래꽃이 보는 사람의 탄성을 자아낸다. 진달래꽃밭 사이에서 벌어지는 각종 행사도 관광객들의 발길을 끄는데, 영취산 진달래축제의 정신적인 지주 역할을 하는 산신제가 영취산 진달래축제의 주축을 이루는 행사이다.(올해는 코로나19로 취소되었다)

 

이제 얼마 남지 않았네요

 

단체컷

 

황홀할수밖에 없는 산행길

 

정상이 보입니다

 

북쪽사면만 산불이 난것인지

 

너무나 화려한 산행길

 

지나는길에 한컷

 

또한 산벚꽃이 한창 

 

정상석 인증을 위한 줄이 한참이네요

 

정상 인증샷

 

정상에서의 중식 

 

봉우재 건너도 진달래가 한창

 

하산길

 

복사꽃도 화사하게

 

봉우재에 도착

 

차량 회수조는 임도로 돌고개를 향하고

 

여수 흥국사

< 흥국사(興國寺) > 여수시 영취산 중턱에 자리잡은 사찰로 1195년(고려 명종 25년)에 보조국사 지눌이 창건하였다. 호국 불교의 성지인 이곳은 임진왜란시 승병 훈련소로도 유명하였다. 이 절은 호국정신이 창건의 사상적 배경이 되었고, 이 정신이 크게 부가된 것은 조선시대 임진왜란시에 의승군의 본거지가 되어 400여 명이 활약한 때이다. 절안에는 보물 제396호인 대웅전, 원통전, 팔상전, 부조전, 응진전 등 14채의 절집과 괘불, 보물 제578호인 대웅전 후불 탱화, 그리고 보물 제563호인 홍교가 있다. 나라가 흥하면 이 절도 흥할 것이라는 흥국의 염원을 담고 있어 흥국사라고 전한다.

 

보물 제563호인 흥국사 홍교

< 흥국사 홍교 > 개울 양 기슭의 바위에 기대어 쌓았는데, 부채꼴 모양의 돌을 서로 맞추어 틀어 올린 다리밑은 무지개 모양의 홍예(虹霓)를 이루고 있다. 양옆으로는 둥글둥글한 돌로 쌓아올린 벽이 학이 날개를 펼친 듯 길게 뻗쳐 조화를 이룬다. 홍예의 한복판에는 양쪽으로 마룻돌이 튀어 나와, 그 끝에 용머리를 장식하여 마치 용이 다리밑을 굽어보고 있는 듯하다.

조선 인조 17년(1639)에 세워진 다리로, 지금까지 알려진 무지개형 돌다리로서는 가장 높고 길며, 주변 경치와도 잘 어우러지는 아름다운 다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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