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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6.6.(번개) / 신안 압해도 송공산 / 산타나 산행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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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42차 신안 압해도 송공산

초여름날의 조망산행
오늘의 야생화 꿀풀 산딸나무

 

<송공산>

높이 230.9m로 압해도에서 가장 높은 산이다. 봄이면 등산로 주변에 진달래와 철쭉이 만개되고, 매년 겨울에는 10㏊에 심어진 3천여 그루의 애기동백꽃 30만 송이와 200여 품종의 동백 분화가 꽃물결을 이룬다.

남쪽에 분재공원이 있어 상시개장과 겨울에 겨울꽃 축제(애기동백)를 하고 있다. 

송공산 주위로 둘레길이 잘 개발되어 있어 가벼운 산행길로 최적지이기도 하다

또 송공산은 식충식물 군락발견으로 학계의 비상한 관심을 모았던 곳이다.

송공산 습지는 땅귀개, 이삭귀개, 끈끈이 주걱 등 희귀식물들이 한 곳에서 서식하고 있는 식충식물의 보고다.

 
 

송공산 정상표지석

 

분재박물관에서 들머리로

<송공산 분재공원>

압해도의 송공산에 자리하고 있는 송공산분재공원은 5,000만여 평의 부지를 가지고 있는 대규모의 분재공원이다. 워낙에 쟁쟁한 여행지들이 많은 신안군인지라 그 이름을 아는 이들이 많지는 않으나, 한 번 송공산분재공원을 찾았던 이들은 반드시 신안군에 들렀을 때마다 다시 이 공원을 찾는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그 나름대로의 매력을 가지고 있는 곳이다. 
송공산분재공원은 전국의 지자체 중 최초로 분재를 테마로 조성한 공원이기도 하다. 분재와 미술 작품이 어우러진 이곳은 우암 박용규 화백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어 그 재미를 더하고 있기도 하며, 어린이들을 대상으로는 유아숲 체험장을 운영하고 있어 여러모로 즐길 거리가 많은 곳이기도 하다. 
송공산분재공원 내에는 분재원과 생태연못, 삼림욕장, 저녁노을미술관, 숲체험관 등의 다양한 시설들이 조성되어 있다. 특히 송공산의 남쪽 기슭에 자리하고 있는 지리적 특성 때문에 먼 시선에는 바다를 담을 수 있기도 한데, 특히 저녁노을미술관 내의 북카페에서 책 한 권, 차 한 잔의 여유를 즐기며 바다와 분재공원을 동시에 눈에 담아 보는 재미가 쏠쏠하다는 이야기, ‘저녁노을미술관’이 있는 곳인 만큼 노을 질 무렵의 풍경이 아름다운 곳이다. 

 

정감있는 산행길

 

곳곳에 정자도 많이 만들어지고

 

송공산에 다시서서

 

송공산성 산정부의 우물

<송공산성>

송공산성은 압해도 정상인 송공산에 축조된 산성이다. 축조시기는 고려 이전이었을 것으로 전해오나 정확한 축성 연대는 알 수 없다. 정상에 소형 석루와 우물 1기가 현존하고 있는데, 구전에 의하면 삼한 이전에 설치한 산성지라고만 전해오나 자세히 알 수 없다. 1255년 몽고병이 내습했을 때 이 성터에서 대적했다는 기록이 있다.
[출처] 신안군청 홈페이지

 

송공리 마을

<송공산 전설>

옛날 압해면 송공리 바다 건너에 역도라는 섬이 송공리와 연결돼 있었는데, 하루는 하늘에서 검정구름이 일고 햇빛이 사라지더니 우뢰와 같은 큰소리가 천지를 진동하며 큰소리로 울부짓는 사람의 목소리가 압해도 전체에 메아리쳤고 이어 말울음 소리가 울려 퍼졌다고 한다.

이때 온 땅이 진동하고 바다에서는 물결이 높이 일어 역도가 압해도에서 갈라졌다는 것이다. 사면이 조용해지자 위풍도 당당한 송장군이 커다란 돌지팡이와 활과 창을 들고 유유히 송공산으로 올라가더라는 것이다.

송공산 서쪽끝에 모래사장이 1㎞쯤 펼쳐진다. 이 모래사장 가에 큰 굴이 하나 있는데 이 굴이 송장군이 나오신 굴(孔,구멍)이라고 전해진다.

굴에는 약 200m 떨어진 곳에 역도라는 무인도의 섬이 있다. 이 섬에서 송장군의 역마가 나왔다 해서 역도라 불리었다.

그리하여 송장군은 역섬에서 나온 역마를 타고 송공산에서 약 8마일쯤 되는 매화도의 산을 왕래하면서 무술을 연마하게 됐다는 것이었다.

이 전설에 등장하는 송장군의 ‘송’자와 송장군이 나온 ‘구멍’을 따서 ‘송공산(宋孔山)’이란 산이름이 전해졌다고 한다.

압해읍 동서리에 서 있는 선돌은 전설의 송장군이 사용했다는 돌지팡이라 전해진다. 고대시대의 거석문화인 선돌이 송장수의 돌지팡이로 둔갑돼 전설로 전해진 것이다.

[출처] 천기철의 신남도명산

 

둘레길에 우물도

 

출렁다리도 있고

 

전망대에 쉬어갑니다

 

둘레길을 잘 정비해 놓았네요

 

갈매기 모양의 천사대교 국내에서 네번째로 긴 다리라고

 

산딸나무가 서둘러 여름준비를

<산딸나무>

산지의 숲에서 자란다. 높이 7∼12m이다. 가지가 층층나무처럼 퍼진다. 잎은 마주나고 달걀 모양 타원형으로 길이 5∼12cm, 나비 3.5∼7cm이다. 끝이 뾰족하고 밑은 넓은 쐐기 모양이며 가장자리에 톱니가 없으나 약간 물결 모양이다. 뒷면 맥액()에 털이 빽빽이 난다. 곁맥은 4∼5쌍, 잎자루는 길이 3∼7cm이다.

꽃은 양성화로서 6월에 피고 짧은가지 끝에 두상꽃차례로 모여 달리며 꽃잎 같은 4개의 하얀 포()로 싸인다. 포조각은 좁은 달걀 모양이며 길이 3∼6cm이다. 꽃잎과 수술은 4개씩이고 암술은 1개이며 20∼30개가 모여서 달린다. 열매는 취과로서 딸기처럼 모여 달리며 10월에 붉은빛으로 익는다.

[출처] 산딸나무 [Kousa dogwood] (두산백과 두피디아, 두산백과)

 

카멜레온 바위(보는 각도에 따라 다양하게 보인다고)

 

꿀풀이 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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